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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16:40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한 뒤 국회를 해산하고 내년에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치러야 한다” 주장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라가 비상사태에 빠졌는데 지금의 국회는 위기를 수습할 역량과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신뢰와 권위가 땅에 떨어졌기 때문에 어떻게 수습되든 정상적인 국정 상황으로 돌아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면서 “중립내각으로 혼란을 수습하고 개헌에 착수해 나라의 틀을 바로 세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한 뒤 국회를 해산하고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동시에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 대구시
한편 권영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등 새누리당 소속 광역단체장 4명과 만나 현 사태에 따른 당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