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박사모'(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박사모는 국민행복실천협의회, 엄마부대, 헌법수호시민연대 등과 함께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대한민국 헌법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앞까지 거리행진을 할 계획이다. 

박사모는 게시판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가자! 서울역으로 가자! 광화문으로'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올렸다. 

공지문에는 "이웃과 친구, 친지 모두 함께 참가해 주십시오", "박사모 전국의 간부님들은 버스 예약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해 최대한의 박사모 회원 동지님들과 지역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은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박사모 전국 총동원령을 발동한다"며 "이웃과 친구, 친지 모두 함께 참가해달라"고 말했다. 

박사모 인터넷 카페 회원은 7만여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