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악보다 최선을 선택해야될 때 로 글을 작성한적이 있었는데
내용이 길어 몇가지 빼먹었기에
덧붙여 추가글 올립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 변화하기 힘들다"
문재인은 조심스러운 사람. 걱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먼저 나서서 자기 의견을 말하고 정책을 말하는
박원순과 이재명과는 반대되며
너무 조심스러운것이 선봉장, 리더의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은 어떠한 것을 변화시킬 때 상당히 부정적이게 작용합니다
변화가 왜 필요한가?
문재인이 당선되었다고 합시다
친일파 숙청?
비리 인사 척결?
문재인의 단두대가 집행될거라 보이십니까?
이러한 이유로 안된다
저런 이유로 안된다
안정적인 국회를 위해서 안할 확률이 높죠
즉, 제가 봤을때 문재인은 평화주의자 입니다
근데 이게 또 변화에 상당히 부정적이게 작용합니다.
자.. 여기서 제가 하고자 하는말은요.....
여러분이 원하는 구도는
문재인 당선후에 박원순, 이재명 혹은 안희정으로 이어지는것이겠지요?
따라서 문재인 당선시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집니다.
그런데 문재인 임기기간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5년동안 뭐 똑같네 별거없네 라는 인식이 어른들에게 박히게 되는거죠
어른들이 평소에 말하는 그거 있지않습니까?
"그놈이 그놈이다"
새누리에게 다시금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이죠
변화를 보여줄수 있는 문재만의 슬로건과 정책이 무엇인가요?
남북통일인가요?
현재 정부가 거의 밑바닥까지 갔기에
변화에 대한 기대심은 거의 배에 달할것입니다
그런데 변화를 두려워하는 문재인이
국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수 있을까요?
예를들어 결론은 참혹했지만
이명박은 "경제"이미지가 강력해서 대통령자리를 거머쥘수 있었죠
문재인은 무슨 이미지가 있고 무슨 슬로건이 있습니까
자신만의 정치철학, 문재인하면 떠오르는 게 무엇입니까?
왜 자꾸 노무현이 떠오르는건가요
노무현의 모습은 오히려 이재명 아닌가요?
문재인은 변화를 시킬힘이 이재명과 박원순보다 훨씬 약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명박이 청계천으로 성공했던 것처럼
4대강을 임기기간 무리해서 강행한것이죠
제가 이재명을 대단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순전히 '복지'만으로 성남국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대중에 지지를 받은 점입니다.
시단위에 복지 혜택이
국가적으로 확대된다면 어떨까요?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물론 이명박처럼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의 토목사업인 4대강과 다르게
복지는 지나쳐도 좋다!라고 생각하는게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세금 더받으려고 땅파고 덮는 데 쓰일돈이면 복지에 쓰이는게 낫죠
그리고 자신만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는 점
전 이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의 화법은 ~해서 안된다 라고 느껴지는게 많지만
이재명의 화법은 ~해서 ~해야 한다라고 느껴지는게 많습니다.
지금은 변화가 강력하게 필요할때입니다.
단두대든 시민들이 몸소 느낄수 있는 복지 혜택이 말이죠
4대강이나 새빛둥둥섬 같은
보여주기식 토목공사로는 이제 변화를 줄수 없습니다.
첫 타자가 중요한만큼 저는 이재명이 제격이라고 생각되네요
문재인이 나오면 문재인을 뽑겠지만 염려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재인 지지자 분들에게 묻자면
문재인이 당선됨으로써 우리나라에 어떤 변화가 있을거라고 생각되시는지요?
(위의 내용들은 제가 뉴스를 접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한 내용이므로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대되는 생각도 가감없이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