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형제의 난'이 터졌을 때, 형 신동주가 우병우에게 접근했다는군요.
놀란 동생 신동빈이는 400억을 들고 조선 방상훈을 찾아 구명을 요청하면서 살려만 주면 평생 조선을 은인으로 모시겠다고 맹세했답니다.(조선은 차기 보수정권 재창출 위해 박근혜 주변 정리를 해야겠는데 그 핵심이 우병우로 찍어 놓고 있었다는군요. 꿩 먹고 알 먹는 찬스가 온거죠) 영문 모르는 박근혜가 신동빈에게 70억을 요구해 이 돈이 최순실에게 전달됐는데, 신동빈을 통해 이를 알게된 조선이 취재에 들어가 미르의 존재와 최순실-우병우 커넥션을 알게 됐겠죠. 이 과정에서 (신동주 사주 받은) 우병우가 롯데 압수수색 들어가고, TV조선이 미르 관련 맞보기 보도를 몇 번 하고, 최순실이 뒤늦게 우병우-신동주-신동빈-방상훈 관계를 알고 화들짝 놀라 70억을 토해 냈답니다.(선후관계는 분명치 않음) 화가 난 우병우가 송희영 (국정원) 파일을 이용해 조선을 공격하고, 내년 3월 종편 허가심사 때 보자고 위협해서(다른 자리에서 들은 일설로는 방상훈 집안 치정관계, 도박관계 등도 있다 함) 조선일보를 눌렀는데 아뿔싸! 한겨레가 들고 나오고 jtbc까지 들고 나오는 바람에 사달이 났다는 겁니다(일설에 한겨레 itbc의 정보창구에 롯데 아니면 SK 등 기업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 스토리에 대입하면 딱 맞는거죠). 지금 방상훈의 조선이 한겨레 jtbc 저리 가라할 정도로 광분하는 것은 내년 3월까지 박근혜가 저 자리에 있으면 큰일 난다는 생각 때문이라는거죠. 반면 박근혜가 저리 버티는 것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들어난 (조폭세계 무당세계의)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간과하고, 권력다툼이라는 사건의 발단만을 보기 때문이라는 해석입니다.
원래 밑에꺼만 올리려고했는데 얼륙덜륙님께서 ㅇㅂㅇ얘기를 하셔서 올려써요!!
역시나 찌라시는 찌라시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