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여러 결과의 경향을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JTBC 타블렛 보도시점인 10-4주 ~ 11-1주를 기점으로 반기문은 3% 급락하고 이재명은 3% 급등하게 됩니다. 무당층 혹은 '언론에 노출되는 정보로 후보를 판단하는' 경향의 유권자들이 반기문에서 이재명으로 옮겨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기문을 지지 하거나 했던 사람들 중 대부분은 반기문에 대해 거의 모른다고 단언 할 수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갑자기' 이재명을 지지한 사람들 중 대부분도 이재명을 잘 모른다고 주장합니다. 쉽게, 이재명이 몇개의 전과가 있는지 아십니까. 다음과 같이 4범입니다.
2003년 무고 및 공무원 자격 사칭 (벌금 150만원)
2004년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벌금 500만원)
2004년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벌금 500만원)
//선거법에 의해 벌금 100만원 이상만 의무 공개하면 됩니다.
2011년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50만원)
말하고 싶은건 이재명 시장이 못난사람이란게 아니라 약점이 많은 사람이란 점입니다. "한번에 굴러떨어지지 않으려면 계단을 딛고 올라가야한다."라는 말 비슷하게, 이재명 시장이 더욱 좋아질려면 광역단체장/장차관/당대표 등 좀더 큰 행정/정치 단위의 경력을 쌓으면서, 매번 검증받고 돌파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유권자가 조금만 알아보려고 하면, 스스로 지지하는 후보가 어떡게 해야 좋을지도 고민해보게 되고, 경선이 남아있는 같은 당 후보에게 감정적 비판을 할 필요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