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남이 술쳐먹고 주정부리다 걸림

오우지자쓰 작성일 16.12.27 17: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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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회장 아들이 서울의 한 술집에서 행패를 부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기물을 파손한 재물손괴 혐의로 동국제강 이사인 장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씨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26일 오후 8시45분 서울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 4명과 술을 마시던 도중 물컵을 집어던져 고급 양주 5병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술값으로 시비가 붙어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장씨는 “술에 취해 그랬다. 변상하겠다”면서도 물컵을 던지기는 했지만 술병은 깨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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