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 대국으로도 유명한 이세돌 9단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1호 국민후원회장을 맡게 됐다.
안 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6일 "알파고와 대국을 통해 인간 vs 인공지능 대국을 펼친 이세돌기사가 첫 번째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국민후원회장과 관련해 "안희정 후보는 기존의 후원회장을 모시는 방법과 달리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신 분들을 국민 후원회장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세돌 기사가 그 시작"이라며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사흘간 관행과 편견에 도전하는 뉴 프로티어들을 국민후원회장 추천을 받아 10명의 후원회장을 더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 기간은 2월 7일부터 1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