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례 사장 후보 김종구의 칼럼

무명객혼돈 작성일 17.02.07 11: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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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발] 비굴이냐, 고통이냐 / 김종구

입력 2009.04.30 19:50 수정 2009.04.30 19:50 ----------------------------------------------------------------------------------------------------------날짜가 2009년 4월 30일 오후 7시50분이네요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은 5월 23일입니다제목부터 압박감이 밀려옵니다 이런 화법을 저는 한정질문화법이라고 부릅니다선택권은 주되 의사결정을 둘 중 하나로 가두는거죠비지니스나 상담시에 많이 씁니다그런데 잔인하게도 이 질문은 어느쪽을 선택해도 비참할거다 넌 이미 끝났어라는 암시를 품은듯 보입니다기사 전문은 링크 타고 보시고 마지막 문단만 올려보겠습니다------------------------------------------------------------------------------------------------------지금이야말로 그의 예전 장기였던 '사즉생 생즉사'의 자세가 필요한 때다. '나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고 깨끗이 목을 베라'고 일갈했던 옛 장수들의 기개를 한번 발휘해볼 일이다. 그가 한때 탐독했던 책이 마침 <칼의 노래>가 아니던가. '사즉생'을 말하는 것은 노 전 대통령 개인의 부활을 뜻하는 게 아니다. 노 전 대통령이 선언한 대로 그의 정치생명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하지만 그는 죽더라도 그의 시대가 추구했던 가치와 정책, 우리 사회에 던져진 의미 있는 의제들마저 '600만달러'의 흙탕물에 휩쓸려 '동반 사망'하는 비극은 막아야 한다. 그의 '마지막 승부수'는 아직도 남아 있다.http://v.media.daum.net/v/20090430195002647글의 의미의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하지만 전 김종구 논설위원이 한겨례 사장을 떠나 후보로 그것도 유력한 후보로물망에 오른것에 깊은 분노를 느낍니다서해성, 김종구 이 두사람 진보언론쪽에서는 제게 결코 잊혀지지 않는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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