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좋다고만 할 수 없는게, 이놈의 사회가 얼마나 썩었으면 비정상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흐뭇하게 지켜봐야만 하냐는거죠.
사실 눈에 잘 보이는 가시 하나 뽑아낸것뿐, 그 속에 썩어문드러진 고름은 아직 빠질 생각을 안하고 있거든요.
그나마 정상화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가시하나로 모든게 덮어지고 마무리될까봐 그것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