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MB정부 첫 해 2008년 전직 청와대 비서실장이 받을 수 있는
훈장 수여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과 비서실장을 지내 2008년 당시 '근정훈장'
수여 대상이었다.
장·차관 및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이나 정무직으로 1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에게 훈장을 주는 것이 관례다.
대통령비서실장(장관급)과 민정수석(차관급)을 두루 지낸 문 전 대표의 경력상 청조근정훈장(1등급) 혹은
황조근정훈장(2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의 훈장 거부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엔 정무직 공직자 출신 가운데 240명이 훈장을 받았고, 이중 76명이 직전 참여정부 인사들이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153명에게 훈장이 수여됐고, 이 중 36명이 직전 김대중 정부 때 각료였다.
http://v.media.daum.net/v/20170321181704833
문재인의 이명박 훈장 거부 사유 -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봉사는 당연한 일인데 훈장까지 받는다는 게 쑥스러운 일"
훈장 하나만 받아도 각종 혜택이 따르니 어떻게든 받을려고 하는데 이런 소박한 이유로 거부하다니 ....
참고로 이때는 MB의 노통 검찰수사가 시작되기 전이었는데 거부한 것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