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나서 얻은 확실한 팩트로는,
1. 오차 발생 확률이 10퍼센트인 기계를 가지고 개표를 했는데,
박근혜표 100개 문재인표 100개를 넣고 돌렸더니
박근혜표 100개 중 12개,
문재인표 100개 중 8개
이렇게 1.5대 1의 비율로 박근혜 표에서 오류가 더 발생했다.
2. 다른 200개 기계들의 오차도 마찬가지로 박근혜표를 1.5대 1비율로 더 분류했다.
도시 농촌, 인구수에 상관없이 200개 모든 기계를 전수검사했는데
박근혜의 오류 발생이 1.5 더 많다.
3. 오차발생이 똑같은 기계인데, 하나가 아닌 200개 모든 기계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건 조작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4. 선관위는 서울 재보궐 때 해킹당한 사실이 있다.
여기까지가 팩트고,
다음부터는 이걸 어떻게 실현시켰나 하는 시나리오잖아요???
5. 그럼 어떻게 조작했나?
개표기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정상적으로 분류하다가, 기권표, 무효표가 발생하면
그걸 박근혜 쪽으로 집어넣어 박근혜 표라고 우기기 시작한다.
200표 중에 문재인 90표, 박근혜 90표, 무효표 20개가 정상적이어야 한다고 보면,
박근혜에게 무효표 20개를 다줘서 110표를 만들어주는 대신 정상적인 박근혜 표 12개를 뺀다.
문재인은 90표 중 8개를 일부러 뺀다.
이렇게 하면 박근혜 98표 문재인 82표 무효표가 각각 박근혜 12표, 문재인 8표가 된다.
이게 시나리오잖아요.
그 다음에 더 플랜에서 제기하는 의혹이
6. 선관위 해킹 당했을 때 범인이 중앙 서버에서 각 개표기계들에게 1.5비율로 위의 시나리오를 명령했다.
이거 잖아요.
제가 궁금한 건 여기서부터입니다.
시나리오 대로라면,
1. 누군가가 선관위의 중앙 시스템에서 1.5비율로 박근혜 당선 조작을 명령함.
2. 각 개표기가 명령을 받고 조작 분류를 시작함.
3. 개표 방송에서는 이미 개표가 끝난 곳이 나옴.
-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 이미 중앙 시스템에서 1.5비율로 분류할 것을 명령했기 때문에 전체 표가 몇개이던 1.5비율로 때리면 박근혜, 문재인, 미분류 표 집계가 가능. 그래서 벌써 결과가 나옴.
4. 개표 끝, 박근혜 51.6%로 당선 확정.
이러한 프로세스로 흘러갈 것인데,
문제는 3번에서 발생하지요.
1. 개표기가 1.5 비율로 분류해야 하는 건 알겠지만, 어떻게 전체 표를 알 수 있을까요? 주민 200명 중 100명이 투표했는지, 99명이 투표했는지는 기계도 모를텐데 분류기에 넣는 종이 수도 정해져 있을텐데 말이죠. 저러한 방법은 전체 표를 알지 못하면 불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2. 그래요, 한 번 양보해서 전체 표를 알고 있다고 칩시다. 그래서 박근혜표, 문재인표, 미분류표의 설계가 끝났다고 칩시다.
그래서 개표기도 분류 중이지만, 결과는 이미 나왔고 거기에 맞춰서 분류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선관위 중앙 시스템에서 보고했고, 방송사는 그걸 그대로 내보냈지요. 그래서 개표 중인데 개표 결과가 나온거고요.
3. 그런데, 여기서 빠진 게 사람의 검수입니다. 기계가 잘(?)분류해서 1.5비율에 맞게 잘 끝냈는데 여기서 검수하는 사람 한명이 하나라도 유효표를 찾아내서 원래 있어야 할 곳에 갖다놨다면요?? 예를 들어 위와 같이 조작을 성공해서
박근혜 98표
문재인 82표
미분류표 20표
가 나오는데 사람이 박근혜 1표를 찾아내면? 개표 결과가 틀려지죠. 이미 방송에 나갔는데 이러한 게 번복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