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거철만 되면 보수 진영의 '색깔론' 공세가 이번 대선에서만큼은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주적 논쟁', 송민순의 '북한인권 결의안 논쟁' 등으로 야권 후보들을 공격하지만, 유권자들의 마음은 쉽게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지난 10년간 ‘쥐 닭’이 하도 갉아먹고 쪼아 먹어서 식상해서 그런 게지...
2. 알앤써치의 조사에 의하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이며 이는 지지 유권자층이 겹치는 상황을 맞으면서 표심의 향방이 점차 선명해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남아있는 지지층은 선명하게 다를 텐데, 단일화는 가능할까? 꿈도 꾸지 마까?
3. 문재인 후보가 TV토론에서 동성애 반대 뜻을 밝힌 데 대해 성 소수자 단체 회원들이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왜 내 존재를 반대하냐’ ‘참여정부가 약속한 차별금지법 공약하라’ 등 문 후보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동성애를 좋아하지 않는 건 자유지만, 그 다름을 인정하라는 얘기지요~
4. 홍준표 후보는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 득표율의 80%만 목표로 한다. 그걸 복원하면 이번 선거 이긴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서 여론 조사하면 체감은 더 높다’며 ‘지금 급속히 복원 중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80%는 개뿔, 득표율 15%도 못 넘겨서 선거자금 환급 못 받을 걱정이나 하시지~
5. 안철수 후보는 ‘후보 단일화 같은 것 하지 않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했지만, 음해하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4차 TV토론에서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 의사를 물은 문재인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설마 다음 토론에서 “저를 음해하십니까, 안 하십니까?” 직접 물어볼 건 아니지?
6. 유승민 후보는 ‘네 번째 TV 토론회에 대해 유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문재인 후보는 오만하고, 안철수 후보는 초등생, 홍준표 후보는 술 덜 깬 동네 아저씨’라고 싸잡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유승민은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계란이 왔어요’ 아저씨 같던데...
7. 심상정 후보가 3차례의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가장 잘했고, 안철수 후보가 가장 못 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심 후보의 10%에 육박하는 지지율 상승과 안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는 TV토론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는다니까...
8. 연합뉴스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기호가 뒤바뀐 사진을 기사에 첨부해 각 후보 지지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文·安, 지지율 추이 시각차’라는 기사에서 경선 당시 사진을 가져다 쓰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어떤 의도가 있었다고 보진 않지만, 연합뉴스라 영 꺼림칙해... 근데 누가 손해야?
9. 한미 양국이 심야에 사드 발사대 6기, X-밴드 레이더, 요격미사일, 발전기·냉각기 등의 장비를 기습 배치했습니다. 이는 그간 대통령 선거 이전 사드 배치는 어려울 것이라던 국방부 설명과 전면 배치돼 거짓말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유력 후보 대부분이 모호한 입장이니... 그래도 도둑놈도 아니고 황 교활한 놈들~
10. 북한이 창군 85주년이었던 25일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군종 합동타격시위'를 전개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도 26일 육군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창군 이래 아홉 번째로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방위비 지출은 세계 10위라면서 미국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군대... 아 쪽팔려~
11. 박근혜 탄핵 기각을 위한 ‘탄기국’이 ‘가짜뉴스’ 의혹을 받았던 보수신문들의 발행비용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탄기국이 보수신문들의 배포뿐 아니라 창간과 발행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풀이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빨랑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돼야 이런 돌아이 집단이 없어질 텐데... 머리 아파~
12.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이 정유라의 입학 청탁을 받지 않았다며 김종 전 차관과 엇갈린 증언을 했습니다. 다만, 김종이 '건너건너 아는 집의 자녀가 승마 특기생으로 지원했다'는 말을 했고, '정유연'이라고 적힌 쪽지를 건넨 부분은 인정했습니다.
건너건너 아는 집? 최순실, 박근혜 건너건너 방에서 오래오래 살아야 할 듯...
13.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한 배임·횡령 혐의를 내사 중인 경찰이 횡령액수가 수억 원대에 이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 중입니다. 신 구청장 측은 ‘구청 직원에게 돌아갈 포상금을 빼돌렸다는 것은 시스템상 불가능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근혜-최순실이 주장하는 거랑 어쩜 그리 똑같냐... 역쉬 새끼 박근혜~
14. 서울시가 지난해 시행했다가 중앙정부의 반대로 한 달 만에 중단됐던 '청년수당'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 재개됩니다. 서울시는 대상자 선정 작업을 거친 뒤 오는 6월 말경 수당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근혜 몽니가 뽑혔으니 마음껏 진행하세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겁니다~
15. 고대영 KBS사장이 수신료 인상을 위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의지가 없는 점이 경영 악화의 원인이라는 내부 비판이 나왔습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고 사장은 ‘수포사(수신료 포기 사장)’로 ‘KBS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수신료를 포기한 수포사가 아니라 공정방송을 외면한 ‘공외사’가 아닐까 하는...
16. 글로벌 보안회사 시만텍은 북한이 사이버 공격으로 세계 각국의 은행을 상대로 1천억 원 이상을 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체제 전복을 노린 사이버 공격뿐 아니라 대규모 사이버 절도도 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못 하는 게 없는데, 혹시 전두환, 이명박근혜, 최순실 계좌 좀 찾아주면 안 될까?~
17. 혼인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신생아 수도 올해 30만 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혼과 출산, 육아 문제가 주요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뾰족한 대안은 없어 매년 논란만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혼에 2억 원, 육아에 월 107만 원... 이러면 결혼은 서민용이 아니라는 거지~
18. 아시아 인구에서 남성 인구가 여성 인구보다 많은 남초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중동지역을 포함한 아시아 인구는 남자 22억4천만 명, 여자 21억4천만 명으로 남자가 1억 명이나 많았습니다.
1억 명은 결혼을 못 한다는 소리네... 감사하면서 살아야지... 고맙습니다~
@전인권 ‘걱정 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 그만~
@나경원, ‘문재인 ‘코리아패싱’도 모르나’. 돼지흥분제는?
@민주당 '우병우 특검법' 발의. 잡자~
@우버, 2020년 비행 택시 첫 도입. 날아서 출근?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 오늘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쌓인 먼질랑은 툭툭 털고 깨끗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날씨만큼 대한민국 정치도 말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