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출고된 이후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25일 해당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그렇게까지 부탁드렸는데 이런 식으로 발제해서 기사화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라며 "당과 관련해 기사가 나간 것에 대해 (본보를) 당 출입 명단에서 빼겠다"고 기자에게 엄포를 놓았다.
이어 "이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사를 발제해 섭섭하다"며 "정말로 큰 문제로 판단한 것이냐"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후속 취재하겠다고 밝히자 뒤늦게 사과하며 "협박이 아닌 항의다. 이런 식으로 (언론사가) 협조를 해주지 않으면 (우리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겠다는 차원"이라며 "출입을 금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 기사의 댓글들
http://v.media.daum.net/v/20160725204427411
대선 때 되니 아무래도 오해들이 좀 생기네요
문지지자들이 정의당에 민감하다길래 해명글 하나 올립니다
저는 정의당의 당원도 적극적 지지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늘 정의당이 잘 되기 바라는 우호적 시각이었고
정당 투표는 한번 빼고 다 정의당이었고 주변에 누가 먼저 물어보면
칭찬도 많이 해줬습니다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늘 민주당의 전략적 동지로 인지하고 있었고요
그런 제가 정의당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한건 두가지 사건에서 비롯합니다
대선과 상관 없이 작년일입니다
메갈 사태때 정의당이 단순히 메갈을 옹호해서요? 아닙니다
이 기사 비롯 여성위원장 류은숙 사건 그리고 심상정의 위악 발언
그 뒤의 일련의 당원과 지지자 무시 행동들, 오유10억 사건 등등
다른 하나는 심상정의 참여계와의 선긋기 행동입니다
이번 참여계 대거 탈당이 토론에서 심상정의 발언 때문만이라고
보는 분들 있던데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 쌓이고 쌓인게 터졌을뿐입니다
팟캐에서 들은 이야기이니 정확한 근거는 모르겠지만 작년 11월 유시민의
탈당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정의당의 참여계 당원들 중 정서인씨 이야기 들어보면 참 애잔합니다
유시민을 두고는 못 나오겠다 나라도 남아서 지켜줘야한다
거꾸로 유시민도 그런맘일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쭉 보아온 그들의 행태들 ....
전 이번 대선과 상관 없이 또 누구 지지여부와 상관 없이 작년에 정의당 지지철회했고
심상정 당대표 체제하의 정의당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