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권양숙 친척' 부분 사실과 달라, 사과드려"

eyetoy 작성일 17.05.04 22: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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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국민의당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의원)이 4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24일, 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 발표 중 권 여사의 친척 부분은 다른 사실이 확인됐다. 이를 정정한다"라며 "권 여사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애초 선대위 대변인실에서 공지 문자·메일 등을 통해 알리는 다른 논평·기자회견 등과 달리 사전에 공지되지도 않았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나눈 질의응답에서 "애초에 우리가 파악했던 친척 관계는 아닌 걸로 확인된다. 권 과장 출생일시 등으로 보면 우리가 애초 예상한 친척은 아닌 걸로 판단된다는 취지"라면서도 '권아무개 과장의 특혜채용은 사실이라 보나'라 묻자 "제 판단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는 또 "(앞서 알려진) 9촌 내용은 우리가 공식 발표했던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당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재철 초대 한국고용정보원장 재임 시절(2006년3월~2008년7월), 문준용씨를 비롯해 영부인 친척, 대통령비서실 출신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자녀와 부인 등이 고용정보원에 채용됐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당시 '김OO'등 이름을 가린 9명의 성명·추정관계·입사년도·채용직급 등이 담긴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 인사 명단'을 발표하고 이중 권아무개씨가 당시 영부인 권양숙 여사 친척이며, 5급으로 특채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5041717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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