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들이 종북몰이로 본 재미가 그 얼마며, 정적들을 종북몰이로 눌러 이긴 선거가 얼만지 헤아려 보면 답이 나오죠.

뻥안치고 자유당 수구 세력들은 북한 없으면 정치 못합니다. 안보팔이, 종북몰이, 지역감정 아니면 선거에서 이길 방법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맨날 개소리하고 말도 안되는 논리를 말해서 생각있는 사람들한테는 손가락질 받지만 바보는 아닙니다. 다 좋은 대학나오고 머리 좋은 사람들이라 자신들이 왜 이기는지는 너무 잘 알거든요. 그래서 이걸 계속 이용해 먹는겁니다. 이것만 하면 힘들게 비전 제시 안해도, 정정당당히 경쟁 안해도 무조건 이기니까요. 날로 먹는 재미를 수십년째 봤으니 이제 는 이거 안하고 정정당당한 정치활동으로 경쟁 자체를 안하려고 합니다. 치트키가 있는데 뭐하러 힘들게 렙업하겠습니까

그런데 북한이 어느날 망한다면? 북한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상황을 누가 제일 싫어할까요? 진보 진영? 

아닙니다. 그 동안 북한으로 인해 재미본 사람들이 싫어 하겠죠.

오히려 진보진영은 그동안 북한 때문에 뭐 만해도 종북, 종북하면서 당한게 많기 때문에 북한없이 그야말로 백지 상태에서 경쟁하길 오히려 환영할겁니다. 최소한 북한이 없으면 종북 소리는 안들을 테니까요.

지금도 보세요. 문재인 떨어뜨릴려고 마지막으로 매달리는게 결국은 종북몰이 아닙니까.. 북한이 존재하는한 영원히 진보진영 지지율 1위 후보는 종북좌파 소리 들으며 선거 치뤄야 하는겁니다. 그럼 북한이 없는게 이쪽에겐 훨씬 좋겠죠?

북한이 없어지기를 진정으로 원하는게 진보고, 오히려 북한이 없으면 안되는게 자칭 보수들이라는 사실. 참 재밌지 않나요. 

조금만 깊게 생각해보면 누가 진짜 북한에 의지해서 정치하고, 북한 없으면 안되는지 알 수 있지요. 그 사람들이 종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