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음식 내조

Cross_X 작성일 17.05.19 21: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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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음식 내조’에 나섰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편인 김 여사가 19일 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회동에 내놓을 후식으로 인삼정과를 직접 만든 것이다  1495198128532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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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에서 참석하는 원내대표들에게 선물할 손수만든 인삼정과를 그릇에 담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디저트로 한과와 김 여사가 손수 준비한 인삼정과를 대접했다”며

“오찬이 끝난 뒤에 김 여사가 손수 인삼과 꿀, 대추즙으로 졸여 만든 인삼정과를 협치를 의미하는

조각보에 직접 싸서 각 원내대표들에게 손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 손편지에는 ‘귀한 걸음 감사하다,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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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에서 참석하는 원내대표들에게 손수만든 인삼정과와 함께 전달할 손편지를 쓰고 있다.[사진 청와대]

 

 

 


김 여사의 음식 내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당대표 시절 구기동 자택에

 

지도부를 초청했을 때에도 직접 음식을 차린 적이 있다.

 

당시 김 여사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농어를 사와 직접 회를 뜨고 전복산적, 송이소고기구이, 대게찜 등으로 상차림을 했다.

 

그때도 와인과 함께 직접 쓴 손 편지를 전달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http://news.joins.com/article/2158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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