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 참석한다.
안 전 대표 측은 19일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지난 18일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대선 이후 첫 대외 행사에 나선 데 이은 정치 행보다.
지난해 추모식에서 안 전 대표는 참석자들로부터 거센 항의와 욕설을 받았지만 지난달 22일 봉하마을을 방문했을 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묘소 참배를 마쳤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추모식에 참석한 뒤에 경남, 부산에서 후보를 도운 분들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