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사진은 잔인해서 모자이크함..원본 사진은 ㅊㅊ에서
지난 주말 LA한인타운 아파트에서 부부싸움 끝에 20대 한인 여성이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두 사람은 결혼한 지 채 1년도 안 된 신혼부부였다.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는 지난 30일 새벽 5시쯤 한인타운 11가와 멘로 인근 아파트에서 1급 살인혐의로 유미선(26)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현장인 아파트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911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아파트 안방에서 유씨의 남편 성태경(31·미국명 앤디)씨가 피를 흘리며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아내 유씨가 성씨의 상체를 부엌칼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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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 벽에서 발견된 부부의 서약 노트에 따르면 이들은 ▶상호 간 존중하기 ▶게임 술 어떤 것도 정도껏 하기 ▶내 편 들어주기 같이 화내지 말기 ▶먼저 져주기 ▶싸움이 나도 가족에게 연락하지 말기 등 부부간의 애정과 신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