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 대한 건 전반적으로는 만족합니다.
다만 야당 의원들에 대해 혐오감과 증오감만 쌓여서 이제
민주당 지지자라고 안하고, 새누리 안철수 혐오자라고 하고 다니는 1인입니다.
다만 몇몇 부분에서 현정부가 제 입장으로는 자꾸 이해할 수 없는 삽질을 하시는 거 같아
조금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약점 안잡혀서
지지율 80퍼센트 박스권을 유지하셔서 팍팍 적폐 청산 했으면 좋겠는데,
지지율 떨어져서 주제 파악 모르는 ㅄ 야당이 더 기세 올리고 깝치고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니들을 지지하는게 아닐텐데 말이지)
단순한 인간들이 넘어가서 개혁동력을 잃는게 참 두렵습니다.
각설하고, 왜 이번 대북지원을 했는지 솔직히 좀 불만이 있습니다.
인도적 지원 해야되는거 맞고, 국정 철학을 보면 하는게 맞지만,
현 상황에서 굳이 2년 가량 중단 된 인도적 지원을 재개해서
프레임 덮어씌울 기회를 마련해 주는지 좀 답답합니다.
정치적 올바름을 따질 때 보다는 지금은 야당 압박이 중요해 보이는데....
아마 올해만 조금 지나고 내년 지방선거로 야당 꼴통들이 동력을 잃으면
그때 해도 늦지 않을 거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인사문제는 박성진 같은 넘을 빨리 내치지 않는게 답답하네요.
아마 대법원장과 트레이드할 버리는 카드로 쓰실거 같은데
찰스가 열등감 덩어리라 먹힐 거 같지도 않고...
여튼 아직도 정부는 갈팡질팡 하는거 같은데, 이제 확실히 좀
입장을 정해서 밀어부쳤으면 좋겠습니다.
국제 정세가 아니라 국내 적폐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라도
정치적 쇼와 신념을 조금 선회해서 투트랙은 당분간 자중하고
지지율 유지해서, 단순한 사람들이 또 이렇게 넘어갈 빌미를 주지 않다가
안정되고, 지방 선거 끝난 뒤에 문통 의지대로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