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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찾은 특별한 손님> 

얼마전 큰 파장을 일으켰던 사진 한장, 기억하시나요?

장애 자녀를 둔 엄마가 특수 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무릎을 꿇고 호소하는 사진이었습니다. 

오늘 그 엄마와 '장애인부모연대'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환게 웃으며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자녀들과 청와대 관람을 온 것인데요, 그 소식을 듣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김정숙 여사가 마중나왔습니다. 

"잘 오셨어요"

"신경 많이 쓸게요"

문제가 되었던 해당 지역의 부지에는 특수학교와 함께 주민편익 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특수학교 설계절차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지역주민들이 특수학교 대신 짓기를 원했던 국립한방병원에 대해서는 부지 및 제반 여건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5년간 전국에 18개의 특수학교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 무릎을 꿇는 엄마가 더이상 없도록 

모두가 함께 웃는 세상을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