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 화법은 메르켈 화법”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1일 자신의 화법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대화법이라고 설명했다. 확실한 것만 대답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안 의원은 주요 정치사안들을 묻는 질문에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놓아 ‘안개화법’이라며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
안 의원은 이날 경기도 수원 선경도서관 대강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르켈 총리의 세 가지 특징 중 하나가 확실한 것만 답변한다는 대화법”이라며 “지나고보면 결국 메르켈 총리는 ‘확실한 것만 얘기하고 절대 말 뒤집지 않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