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시 대전시의원 국민의당 탈당..한국당 복당 신청

세휘롯 작성일 17.11.09 1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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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전시의회 김경시 부의장(서구2)이 탈당 후 자유한국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김 부의장은 9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3일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지난주 자유한국당에 복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지난 대선 직전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을 선택했다. 6개월 만에 복당을 신청한 셈이다.

김 부의장은 "대선 직전 새누리당이 갈라지고 서로 헐뜯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희망이 없다고 판단해 탈당하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국민의당을 선택했다"며 "제가 보수 쪽에 오래 몸 담고 있었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추석 연휴기간 고심 끝에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당협위원장인 이영규 위원장에게 전화로 충분히 말씀드렸다"며 "보수대통합 차원에서 복당은 무리없이 받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당원자격심의위원회를 꾸려 복당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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