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근황

_Alice_ 작성일 17.11.15 20: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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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치킨 업체인 BBQ 윤홍근 회장이 가맹점을 상대로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다는 의혹 소식.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BBQ 가맹점은 건물에 본사의 불공정 계약과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음.

 

 

지난 5월 BBQ 윤홍근 회장과 일행들이 갑자기 해당 매장을 방문했는데

 

회장은 막무가내로 주방까지 밀고 들어오더니, 위험하다고 제지하는 직원에게 가맹점을 폐점시키겠다며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고.

 

당시 폭언 피해자: 이 XX야 하면서 폐업시켜 이 업장 당장 폐업시켜, 이러면서....

 

당시 매장에는 다른 손님들도 있었지만 윤 회장의 거친 행동에 자리를 피했다고 함.

 

당시 매장 방문 손님: 딱 TV에서 보던 그거였어요. 갑질. 소리 지르고 나이 드신 양반 입에서 나오지 않을 법한 소리도 나오고 했으니까요.

 

가맹점 측은 업체의 갑질이 이뿐만이 아니라고 함.

 

계약 초기부터 빈번하게 유통기한이 임박한 닭을 공급하는가 하면, 

 

윤 회장이 다녀간 뒤로는 유독 기준 중량보다 가벼운 닭을 주는 일이 잦았다고 함.

 

가맹점 사장: 유통기한 지켜서 제품을 보내달라는 게 제가 무리한 요구는 아니잖아요. 그 요구가 시작(오픈)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가맹점은 다시는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결국 폐점.

 

 

BBQ측은 당시 인근에서 열린 행사를 마친 뒤 단순 점검 차원에서 해당 매장에 들른 것이라며, 윤 회장의 언행에 사과의 뜻을 전함.

 

일부 유통기한이 임박한 닭을 공급한 점도 인정함.

 

 

하지만 가맹점 사장은 윤 회장이 대리인을 동원해 시늉뿐인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며, 폭언과 갑질 행위에 대해 경찰에 고소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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