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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 눈감는 것도 외교다
장상진 산업1부 기자 | 2018/01/04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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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의 한·일 위안부 합의를 백지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중대한 흠결이 있었다"는 이유에서였다. 일본은 반발하고 있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관철하는 것만이 외교일까.
통신사가 끊긴 지 64년 만에 일본에서 온 것은 군함 운요호였다. 조선은 망했고, 고통은 위정자 아닌 국민 몫이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善意)로 포장돼 있다.' 유럽 속담이다.
이 기자분은 대한민국 국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