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다시 보고 왔는데 피꺼솟 !!!!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인내심과 평정심의 최대치가 아닐까 함
전 갠적으로 문재인이란 사람을 다시 보게 된 계기가 ..
노통의 박연차 게이트로 온 뉴스가 노통 씹어대는 기사로 대한민국을
뒤덮을때 몇몇 측근들 빼고는 그 잘난 열우당 금뱃지들도
거리를 두고 노통을 외면했던 그 시절
노통이 탄 버스가 검찰을 향하는 그 순간을 생중계로 방송을 때리던
언론이 그랬던 그 시절
노통과 함께 버스에서 내리던 그 사람 ...
잘못하면 자신마저 잘못될 수도 있다는걸 모르지 않았던
노통을 위해 변호하던 그 사람 ...
전 그 때 아 ... 저 사람은 정말로 노통의 친구구나...
하고 느꼈었습니다
굉장히 인상깊던 장면이었고
일병 때 노통 돌아가셨단 이야기 듣고
당시 일병 개 찌끄레기 짬밥이던 때라 하루종일 작업에 청소에 고된
날들이라 그랬는지 눈물도 안나더군요 흘릴 수도 없었고
단지 그 때 다른 소대 소대장님이 노통을 엄청 존경하셨었는데
서거소식 들으시고 혼자서 우시다가 병사들에게 노통 돌아가셨다고
대부분 반응들이 그냥 모르는 사람 하나 죽은 분위기 .... 당시는
그럴만도 했습니다
저는 나중에 그 소대장님께 말했었죠 ..
언젠가는 반드시 이명박 대통령도 그런 날이 올꺼라고 ..
아직도 저는 불안합니다 맹바기가 남은 인생 잘 먹고 잘 살까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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