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97202&pDate=20180302
[앵커]
러시아가 새로 개발한 전략 무기들을 푸틴 대통령이 직접 공개를 했습니다.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가 이제 무용지물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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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푸틴 대통령의 국정연설, 푸틴 대통령은 이 가운데 45분 가량을 현대화된 군사력을 과시하는데 썼습니다.
대형 스크린에 신형 무기의 외형과 비행·타격 장면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띄우며 설명했습니다.
특히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사르맛'을 공개할 땐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MD를 직접 거론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사르맛은 강력한 특성을 갖춘 무기입니다. 그 어떤 미사일방어체계도 장애물이 될 수 없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자국은 물론 동유럽에 MD를 배치하고 한국과 일본으로도 확장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소형 핵 추진 엔진을 장착한 순항 미사일과 무인 수중 드론도 개발했다"며 "이로써 사실상 비행거리 제한이 없고 속도도 빨라 MD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략무기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MD 체계 구축 중단을 미국에 경고했지만 아무도 말을 듣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미 국방부는 "미국의 MD는 미국을 보호할 수 있다"며 푸틴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하면서도 "미국의 MD는 러시아를 겨냥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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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문제 좀 풀리려나 하고 보고 있는데.
잠잠하던 변수 하나가. 툭 튀어나온 느낌이네요..
북한 위기가 미국의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좀 잠잠해 질지.
저덕에 북한이 갑자기 왕왕 거리면서 쎄게 나올지..
지켜 봐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