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변동율 [자료=한국감정원]
4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과 전세가 평균이 동반 하락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은(9일 기준) 전국 부동산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3%하락, 전세가격은 0.09%하락했다.
문재인 정부의 선거 공약이기도 한 부동산 안정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시기인만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도자와 매수자가 모두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그간 매매가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4구의 경우 매도자 우위에서 매수자 우위로 전환되며 지난 2017년 9월 첫째주 이후 30주만에 하락 전환됐다.
이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지방도 하락폭을 키우면서 전국적으로 3주 연속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이 가운데서도 매매가 소폭 상승세를 보인 곳은 광주(0.09%), 세종(0.08%), 서울(0.06%) 등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충남(-0.29%), 경북(-0.21%), 울산(-0.19%), 제주(-0.15) 등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 변동율 [자료=한국감정원]전세가의 경우는 전국적으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은 전국적으로 정부의 임대사업 등록 활성화 방안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내용에 따르면 거주 여건이 양호하거나 재개발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창원은 개발사업 및 지속하락에 따른 저가 메리트로 1년여 만에 상승 전환되었다.
충남, 울산, 경국, 경기, 충북을 비롯해 부산, 경남 등은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위키리크스한국=전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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