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인간적인 제 첫번째 소감은 왜 신라에서 고려가고, 고려에서 조선가고, 프랑스가 공화정될 때
기존 세력들 다 쓸어버리고 단두대 보냈는지 절실히 이해되는 토론회였네요.
토론 내적으로는 개인적으로는 그 말못하기로 유명한 우원식대표가 나름 준비해서
조곤조곤 차분히 상황에 맞게 설명도 하고(물론 서키옹이랑 노르가즘님이 많이 도와주시기도 했지만...)
중요 어필 포인트도 잘 전달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은 일주일 전에 유시민 박주민 의원이
나경원을 아주 먼지나게 탈탈 털었던 것 정도의 사이다를 원하셨는지 비판하는 글들이 많더군요..
노회찬의원은 많은 지원 사격을 해줬지만, 민주당과 100퍼센트 일치하지 않는 다는 점과 본인의 입장도 있어서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으셨구요.
뭐 김동철은 꼬라지가 그냥 안찰수급에 지가 법조인 출신이라고 꼴값할 때 좀 어처구니가 없었구요. 전형적인
박쥐 스탠스의 ㅄ같은 바미당의 모습을 아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왜 쟤들이 5-7퍼센트 지지율인지와
대다수가 혐오하는지 잘 보여준 토론스탠스 였습니다.
성태는... 다만 논리도 없고 여론몰이에 똑같은 멍멍소리만 반복하는데 그냥 축음기를 틀지 굳이 저자리에
수고스럽게 나가야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ㅋ 그리고 아주 보면서 죹선명탐정 뺨치더군요ㅋㅋㅋ 다 추측인데
사실인냥 지껄이는게 아주 성태다웠다 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생각보다 글이 많이 안올라와 있길래 먼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