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극문똥파리들이 우려하는건 MB정권이 시작되고,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정치압박 할 때 정말 아무것도 안한, 심지어 더 나서기까지 한 당시 반-노무현계가 징악한 민주당(당시 통합민주당)의 모습이 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재명은 성남시 후보 단수공천을 연속 두먼받은 정동영계라는건 이미 알려져있는 내용이고요. 이른바 극문똥파리들은 현 민주당에 최다한 높은 친문계 장악력을 유지하고 싶을 뿐인거 겠죠. 여기저기서 돌아다니는 대통령 당선 이전의 문재인의 사진들 100%는 이 극문똥파리들이 따라다니며 찍은 사진들 입니다. 이 사람들 진정성은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무고죄에 음주전과 있는 정치인을 비토하는게 그렇게 이상합니까? 율사출신 정치인중에 무고죄 전과가 있는 정치인이 딱 두명있습니다. 한명은 강용석이고 다른 한명은 이재명이죠.

이재명 관련 가십수준 논란들에 제가 별로 신경쓰지 않는 이유는 이건 단지 도지사 선거이기 떄문입니다. 이재명은 무고죄 전과가 있는 변호사입니다. 본능적으로라도 이런 지도자는 피하고 싶을거 같은데요.

요약- 이재명을 비토하는 이유

1. (20대총선이 더 중요하지만) 박원순계-통합민주당계(정동영-이재명)-참여정부계(노무현-문재인)에서 참여정부계 점유율 확보

2. 이재명 자체의 문제, 같은 대선후보급인 박원순만 하더라도 지루할 정도로 평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