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결과 설명..한미 공조 방안 논의도
【뉴욕=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 5. 31.【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 설명을 위해 오는 13일 방한한다. 이튿날인 14일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 일정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통화에서 북미 정상회담 직후 폼페이오 장관을 한국에 보내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이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인 렉스 틸러슨 장관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때 미측 대표단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한 기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이어 고노 다로(河野太?) 일본 외무상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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