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문재인

폭주인생 작성일 18.07.14 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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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새 노통때 생각납니다. 당시 급진 개혁정책으로 지지자들에까지 욕먹었었죠. 그러던 것이 암흑의 10년을 지나고 촛불혁명으로 진정한 문민정부가 탄생하니 노통의 개혁정책이 그때 성공 했더라면 지금쯤 조금은 더 나은 생활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도 새누리당에서 여론몰이 하면서 사사건건 트집에 반대에 모든 정책을 제대로 시행할 수 없었고 조중동에서는 연일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논조의 기사 컬럼 등을 내보내기 바빴고 지금보다 비교적 온라인이 발달되기 전이라 인터넷 보다는 언론 뉴스에 사람들이 놀아났죠. 확실히 시민의식이 깨기 전이라고 봅니다.

요즘 문통에게서 노통을 봅니다. 똑같습니다. 여전히 조중동, 매국당, 재벌은 문통 잘못으로 몰아갑니다. 단기적으로만 보면 확실히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힘들어도 욕먹어도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만 더 좋은 미래로 갈 수 있습니다. 노통때도 다 죽는다고 트집잡았지만 지금와서 보면 그때의 화두는 "웰빙"이었습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생활 수준이 나았다는 거죠. 그게 암흑의 10년을 보내고 지금의 화두는 "힐링"이 되었습니다. 누가 국민을 상처받게 했나요. 이제 그 상처 치료하라고 국민이 뽑아준 갓 1년된 대통령에게 니가 무능해서 경제가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가 찹니다.

어차피 급진 개혁 정책은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고통일지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록 좋아질 수 있다면 감내하고 지지해야죠. 우리 국민 수준도 이제 아무데나 휘둘리지 않을 정도의 뿌리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저임금으로 말이 많은데 중요한 건 최저임금이 아니라 재벌개혁 대기업 중소기업간 상생정책이라고 봅니다. 흔들리지 말고 지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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