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구교운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약 66억원 규모의 북한산 석탄이 국내에 불법 반입된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 정부의 묵인·방조 의혹을 밝히고 국제적 신뢰 훼손에 대해서도 정부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업자의 일탈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북한산 석탄 문제가 이미 국제적으로 불거진 지난 10월 이후 정부가 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정부 묵인 하에 방조될 수 있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결국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이 됐다. 북한산 석탄을 실은 선박이 수시로 우리 항구를 드나들고, 북한산 석탄이 국가 공기업에 납품된 게 사실로 드러났다"며 "국제사회 신뢰에 있어 매우 중차대할 뿐 아니라 남북관계, 북핵문제의 당사자인 우리 입장에서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우려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oid=421&aid=0003529586&sid1=100&mode=LSD
http://www.todaykorea.co.kr/news/view.php?no=255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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