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사업장서 CO2유출 1명 사망·2명 의식불명(상보)

심의 허준 작성일 18.09.04 1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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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창성 소속 "질식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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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단지 기흥캠퍼스 항공사진. (삼성전자 제공) ? News1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생사나공장인 기흥사업장 내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삼성전자는 4일 오후 13시55분쯤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에 있는 화재진화설비 CO2(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창성 소속 직원 3명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이모씨(24)는 이날 오후 3시43분쯤 숨졌다. 주모씨(26)와 김모씨(54)는 현재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사고를 당한 협력사 직원분들과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상자 발생 원인은 CO2 유출로 인한 질식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부처의 사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으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sewryu@news1.kr 

 

https://news.v.daum.net/v/20180904171008268?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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