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 안해도 다들 아시는 보배드림 성추행 논란 사건입니다.
주소 올리는 이유는 혹시 아직 안했는데 하고싶으신 분들 있을까봐 입니다.
아직 시작한지 10일도 안됐는데 벌써 청원자 수가 29만명에 육박합니다.
이는 비단 이 사건 대문만이 아닙니다.
어떤 이들에겐 억울한 일을 토로하는 최후의 장이었으나
어느새 그보다는 언론의 주목을 받고 경제적, 사회적 이득, 심지어 화풀이를 위해 무분별하게 남발되는 미투들
여권 신장이 아닌 남혐에만 집중하는 변질된 페미들
말도 안되는 논리로 남성에게만 의무와 책임을 떠넘기는 정부와 사법부
이에 둘러싸여 고통받는 남성들을 도리어 외면하는 언론들
쌓이고 쌓인 남성들의 불만과 불안이 일거에 터진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페미니스트 정부를 자처했다고는 하지만
이는 분명 도를 넘어선 것이고
불안의 선을 넘어선 겁니다.
이번에도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전 더이상 이 정부를 지지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렇다고 재활용 안 되는 쓰레기당(어딘지 말 안해도 되겠죠?)을 지지하는 일은 없겠지만
이 정부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위해서는 더 나을지는 몰라도
제 삶을 지켜줄 역량도, 의도도 없다면
저 개인이 지지해줄 이유는 하등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정부나 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그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이는 비단 경제적 이득이 아니라(물론 제외되지는 않습니다.)
사회적 안정, 행복의 추구, 생명의 안전 등을 포함해서
심사 숙고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라는 거창한 이유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시야를 좁혀 나 하나가 잘 살 수 있도록 가장 도움을 주는 쪽을 지지하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런 지지 의사가 모여서 선거라는 민주적 절차를 제대로 거치면
일부에게는 손해가 될 수 있지만 결국 많은 사람의 이득을 위해 국가가 움직이고
이것이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지니까요.
이전 선거부터 2번에 걸쳐 문재인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고
이번 정부에 많은 기대를 걸었고, 일부 성과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나라를 떠 받치는 2개의 기둥 중 하나인 남성들을
계속 고통과 불안 속에 방치한다면
그걸 우리가 계속 지지해줄 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