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5월 출범한, 아직 2년이 채 안된 문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해 말이 많죠.
소득주도성장.
이게 화끈한데요.
문통과 반대에 있던 분들이 정책에 비판하는 건 당연하다고 봐요.
그리고 문지지자도 엄연히 정책의 그릇된 부분은 당연히 말해야 되고요.
근데!!
특히 경제부분!!!!
낙수효과를 믿는 분들이나 정치적 스탠스가 다른 분들은 맘에 안드시겠죠.
그건 이해합니다.
근데 자칭 문통 지지자라고 하면서 2년도 안된 정부 경제정책이 틀렸다고 5분위 수치 들고 신난 사람 문제있죠.
(분명히 말하지만 전 5분위 수치가 잘못됐다고 말하자는 게 아닙니다!!!)
경제정책은 모두 아시겠지만, 인풋이 아웃풋으로 나타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더군다나 경제는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전정권과 다른 방향을 지향할 때 특히 가시적 효과가 더욱 더디죠.
그래서 외국에선 정권 초기엔 정책에 대한 평가는 가급적 안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2년도 채 안된 즉 경제정책의 효과를 바로 측정하기 아주 부족한 초기시기에
5분위 소득격차 수치 하나 달랑 들고 나와서 소득주도성장 안돼!!라고 말하는 건 노통시기를 생각나게 하네요.
지지자라 말하지만 마치 난 졸라 객관적이고 공정하니까 틀린 건 깔 수 있어라며 노통까던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지지자인척하면서 졸라 내부총질에 통수
문통 까지 말라는 거 절대 아닙니다!!!
잘못된 정책에 대해선 비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근데!!
경제에 대해선 그 속성상 초기에 정책을 비판하기에 너무 이르다는 겁니다.
정권 3년 지나 후기에 가서도 소득격차가 좁혀질 가능성이 없어보이면 그때 가서 까야도 됩니다.
근데!!!
나 문통 지지자인데, 2년도 안돼서 소득격차 졸라 벌어졌으니까 개빡쳐!! 그래서 문통 소득성장 아웃!!
그리고 소득성장 지지자들 니네들은 현실 몰라!!! 라고 하시려면 걍 문통 지지자라고 하지마세요.
자기만 제대로된 경제 상황 알고 다른 지지자들은 아무것도 모를 줄 압니까?
노통 때 못했던 우직한 지지를 경제 부분에서 보내는 겁니다.
지금 한창 경제드라이브를 걸어야 될 시기에 지지자라고 하는 사람이 5분위 수치 하나 들고 설치면서 물흐리는 게
딱 노통 때 생각나 게 하네요.
다른 건 모르겠지만 경제 부분에서 설레발 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