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의장 단상)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그리 어렵나요?

합창의장 작성일 19.03.16 15: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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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북경 혼자여행을 준비중이라 들떠있는 중이랍니다 ㅎ

 

5월달에 말레이시아 + 브루나이를 가려고 하였으나 와이프의 임신으로!!!ㅎㅎ

 

계획이 취소가 되고, 어쩔 수 없이 방향을 바꿔서 북경 혼행을 하기로 했네요.

 

 

요즘은 인스타 하는 재미에 노트북은 거의 안켜는데

 

짱공유 정경사에 글을 쓸때는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노트북을 켜고 있습니다.ㅎ

 

 

 

 

각설하고.

 

 

 

오늘은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 대해 한 번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정경사에는 다른 커뮤니티의 정치관련 게시판과 별반 다르지 않게 여러가지 성향을 가진 분들이 계시죠~

 

뭐 그중 일부는 벌레도 섞여있습니다만.

 

(푸훗)

 

오늘은 벌레와 사람에게 모두 해당되는 글을 한 번 써보고자 해요.

 

 

 

 

문재인 대통령님 취임이 2년 가까이 돼갑니다~

 

기대만큼 많은 부분에서 바뀌었고, 정책 중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고 노력을 기울이면 성공할만한 것들도 있죠

 

개인적으론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인간으로서의 상식

 

 

면에서 말이죠.

 

 

그 동안 이명박 박근혜 정부, 아 죄송합니다. 쥐새끼와 닭년 정부로 순화해서 부르도록 하죠.

 

쥐새끼와 닭년의 9년 동안 우리나라는 많은 아픔과 상처를 받으며 지냈습니다.

 

비리와 부패로 온통 물들여진 공직사회, 청렴과 평등이라는 가치를 스스로 짓밟은 사법부, 정의와 진리를 잃어버린 수사기관 등등

 

 

정경유착과 사법거래, 국정농단과 상위층 특혜, 정부의 민간사찰과 민중에 대한 탄압 등등

 

이것이 과연 국민들을 위한 정부, 국민들을 위한 온전한 나라로서 제 기능을 발휘했느냐

 

 

정말 상식을 앞세워 국민들을 대한 정부가 맞느냐 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장자연 사태, 김학의 별장 집단 강간 사건 등이 줄줄이 터져나오는 이 시점에

 

과연 그들을 지지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욕하는 그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황당함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까이는 이유?

 

 

알바들 최저임금 올려줘서 우리나라 망한다 문재앙 탄핵해라!!!

 

지진이 났다! 이것도 못막은 문재앙 탄핵하라!

 

겨울에 폭설이 내려 주민들이 집을 잃었다 문재앙! 탄핵하라! 

 

건물에 불이나서 안타까운 생명들이 죽어간다 문재앙! 탄핵하라!

 

미세먼지가 너무 나서 못살겄다 문재앙! 탄핵하라!

 

페미들이 너무 날뛰어서 못살겠다! 문재앙 탄핵하라!

 

 

 

이게 그들이 문재인을 욕하는 이유입니다.

 

 

쥐새끼 닭년 황교안 김학의 좃선일보 방씨일가 들이 저지른 강간, 서민착취, 살인, 마약 같은 범죄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다시 정권을 잡기를 바라시나요?

 

 

당신의 아들들이 자살을 당하고, 당신의 예쁜 딸들이 아무이유없이 별장에 끌려가서 집단 강간을 당하고, 당신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단지 쥐새끼와 닭년을 욕한다는 이유만으로 실업자가 되고 재판에서 온갖 불이익을 얻는 그런 시대 말입니다.

 

 

정부관계자가 아무리 강간, 살인을 해도 무혐의와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진정 정의를 부르짖는 이들이 바닥에 내팽개쳐져 짓밟히는 그런 시대가 다시 올 수 있습니다.

 

 

위안부에 끌려가 그 꽃다운 나이를성노예로 보내다가 평생 그 상처를 안고 끝내 사과한마디 받지 못하고 눈을 감고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뚱아리 희생하며 후대에 크나큰 선물을 남긴 독립운동가들이 존경받지 못하고, 그 후손들이 밥빌어먹는 그런 시대.

 

친일후손들이 이 땅의 주인으로 군림하고, 부패한 공직자와 언론인, 정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사법세력과  하이에나 같이 정권의 힘에 빌붙어 사는 수사기관들의 시대가 다시 올 수 있어요.

 

 

제가 오늘 하고있는 얘기는 단지 정부의 정책의 방향성의 옳고그름이나, 정부의 능력에 대해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과 인간, 인격체와 인격체간 존재하고 지켜야할 아주 기본적인 상식과 도덕이 통하는 나라가 어떤 것인지

 

그것을 위해 전 정권들은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에 대해 묻고있는 겁니다.

 

 

 

 

아무리 문재인 정권이 욕을 먹고 미세먼지로 욕을 먹고있어도

 

최소한 살인, 강간, 서민착취 같은 쥐새끼와 닭년의 비열함과 비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정책이 먼저가 아닙니다.

 

 

도덕과 상식이 먼저 통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그 다음에 정책을 논할 수 있게됩니다.

 

 

 

쥐새끼와 닭년의 9년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2년

 

 

어떤 정부가 서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어떤 정부가 자신의 이득을 위해 공권력은 남용하고 서민들을 괴롭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하네요.

 

 

 

 

정경사 여러분들 좋은 주말 되시고 항상 행복 가득한 삶 되시기 바랍니다.

 

 

저처럼요 ㅎㅎㅎ

 

 

 

 

죻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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