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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목회하던 목사가 60억원 투입해 상장사 릴레이 인수..이사 등재 목사들 "명의만 빌려줬다"
(시사저널=송응철·김종일 기자)
검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액의 교회 자금을 횡령해 무자본 인수·합병(M&A)을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다. 사건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평생 목회만 해 오던 목사가 돌연 수십억원을 동원해 기업을 인수하고, 또 그 기업을 통해 다른 상장사들을 연이어 인수했다. 이렇게 인수된 기업들은 자산 대부분이 유출돼 상장 폐지 기로에 놓이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타깃으로 거론된 기업 가운데 대기업 계열사였던 대우조선해양건설도 포함돼 있다는 점은 충격을 준다. 그러나 사건에 이름이 거론된 목사들은 모두 명의만 빌려줬을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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