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검증도 되지 않은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이 반나절만에 온 포털을 뒤덥는 기현상을 목격했습니다.
박수민인지 김수인지 뭐시깽인지가 하는 말이 죄다 맞다 칩시다. 그래서 뭐가 어쨌다는거죠? 윤지오가 장자연사건을 공론화 시킨 사실이 바뀌나요? 그리고 정말 골때리는 사실 하나....폭로랍시고 장자연으로 윤지오를 공격하면서 대단한 고발자라도 된거마냥 언플하는데 막상 고소 사유는 본인에 대한 허위사실유포와 모욕죄....며칠전
에이미 사태만큼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런데 솔깃하시는 짱공인은 안계시죠?
더구나 폭로글이랍시고 저여자가 올린글을 보면 한줄한줄 반박하기도 벅찰정도의 논리적 모순이 수두룩한 그저 까기위해 까는 글로밖에 안보이더군요.
설령 장자연사건의 재수사로 얻을 공공의 이익과 윤지오 본인이 얻을 사익의 방향이 일치하여 그로인해 윤지오가 금전적 이익을 얻는다 해도 그게 왜 문제가 되죠? 문제는 장자연사건을 바라보는 여론의 관점과 주목도를 이만큼 다시 끌어올리는데 윤지오의 역할이 컸고 그로인해 재수사의 기회가 생겼다는게 본질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