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오동 전투'의 환경 훼손 논란과 관련해 환경단체 측이 "왜곡된 사실이 확산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금호 사무국장은 "SNS 등에서 '봉오동 전투' 측이 '석회암 절벽에서 자라는 고유종 '동강할미꽃'의 서식지를 멸종시켰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영화 측이 훼손한 야생식물은 '동강 할미꽃'이 아니라 '일반 할미꽃'이다. '동강 할미꽃'은 멸종위기종도 아니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김 사무국장은 "이 문제에 대해 영화 측을 두둔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비난 받아 마땅하다. 다만 당시 사실 관계가 다르게 전달되는 것은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내놓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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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걸 지적하는 것이 아닌 아예 잘못된 정보가 생산, 유포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