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민 실망 잘 알아...청문회서 밝힐 것" 정면돌파 의지

내일로또1등 작성일 19.08.22 11: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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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가 “저에 대해 실망한 국민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가족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야당의 사퇴 압박이 연일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는 22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며 “주변을 꼼꼼히 돌아보지 않고 직진만 해오다가 이번 기회에 전체 인생을 돌이켜볼 수밖에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저와 제 가족들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이 컸던 만큼 가족 모두가 더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나몰라라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더욱 겸허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자는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도교수를 만난 뒤 딸이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며 “장학금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2&aid=0002958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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