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대 교수로 복직한 가운데 조 전 수석의 최근 행보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담은 대자보가 교내에 나란히 붙었다. 8일 서울대 교내에는 "교정에서 조국 교수를 환영하며"라는 제목으로 조 전 수석을 옹호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앞서 보수를 표방하는 학생단체 '서울대 트루스포럼'이 부착한 "조국 교수님, 그냥 정치를 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대자보 바로 옆이다. 서울대 중앙도서관 통로에 부착된 찬반 대자보.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서울대 교수 복직 반대했던 학내 극우단체 ‘트루스포럼’이 조 후보자를 규탄하는
집회를 연다. 서울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23일 규탄집회와는 무관한 집회다. 총학이 정치색을 배제하는 집회를
표방하자 독자적인 촛불집회를 개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서울대 학생들이 주도한 23일·28일 촛불집회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23일, 28일 집회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 발언은 제지되고 태극기는 퇴장을 요청 당하는” 상황 때문에
독립적인 집회를 진행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헤럴드경제 기사 https://news.v.daum.net/v/20190831093125188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