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8.3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는 광주일고 정부"라며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부산지역 내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PK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라고 하지만, 철 지난 지역감정을 자극해
'낡은 정치'란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지역의 한 시민도 "이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에 더 이상 부산시민들이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태 정치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발 정신 좀 차립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뉴스1 기사 https://news.v.daum.net/v/20190901105731775
개버릇 남 못 준다더니.. 나경원씨! 발등에 불 떨어졌어요,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