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에 대해 의견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tamaris 작성일 19.09.10 19: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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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여성 요금수납원, 상의 탈의 시위까지..9명 연행(종합2보)

 

https://news.v.daum.net/v/20190910192514743

 

 

제목이 자극적이긴 하지만 일단 오늘 일어난 사건인데..

발단은 도로공사 요금수납원이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가 이런 판결이 났습니다

 

이들은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근로자와 달리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천47명은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한 데 반발해 점거 농성을 벌였다.

수납원들은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천여명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745명과 같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사유로 시위중이랍니다......

 

제가 궁금한건 이거죠.....

댓글들을 보면 누군 뼈빠지게 공무원 시험봐서 합격했는데...

저사람들은 물론 직급도 낮고 월급도 적을진몰라도 같은 공무원이면 이건 역차별이 아닌가... 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에 대한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 근데 다르게 생각해보자...

그렇게 힘들게 공부해서 공무원이 되었는데 요금수납이나 하고 있으라면 당신은 하겠는가???

매연속에서 톨게이트를 지나가는 개진상들을 상대하며 정신적 스트레스와 그 열약한 환경을 당신들은 견딜수있는가.

물론 몇몇은 할지몰라도 대부분은 어떻게 생각할것인가...

왜 이사람들을 처음부터 비정규직으로 채용을 했는가... 거기엔 정규직으로는 모두가 기피하는 3D직종이라서

불가피하게 채용하고 있는건 아닌가...

그걸 당신들보고 하라면 할수있는가 라는겁니다.....

 

진짜 같은 공무원이 되는게 모욕적으로 느껴진다면 다른 방법으로도 고용안정을 제공하는것이 옳지않은가

 

그들이 바라는건 공무원으로써의 혜택을 쉽게 얻기위함인가.. 아니면 고용안정을 위한 몸부림인가도 생각해봐야 하는거아닌가

 

뉴스를 보다가 이런 고민이들어서 같이 이야기를 해봤으면 해서 올립니다...

본인들이 가지신 생각들 올려주시고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탕질이나  일부러 시비걸러 오는 종자들은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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