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장관 친구 Edward Lee 의 글
정경심 교수가 압수수색 중 충격으로 쓰러져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상황에서 조국장관이 압색팀장에게
"아내의 건강을 고래해 달라"고 부탁한 것을 빌미로
주광덕이 탄핵카드를 내밀고 국회가 또 한바탕 난리다.
정교수는 일반인으로서도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 극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이다.
쇼를 한다는 작자들이 그의 병력이나 병원기록을 본다면 놀랄 것이다.
정 교수는 박사과정을 위한 영국 유학 시절
차량 전복사고로 머리에 큰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오랜 기간 병원 신세를 졌다.
그리고 불과 몇 해전 조국장관 부친,
시아버지께서 긴 투병 끝에 돌아가시고,
그 와중에 오랫동안 의식 없이 투병생활을 하시던
친부를 잃는 슬품을 겪었다.
그 바로 몇 개월 후 그에게 하늘이였던 건강하신
어머니와의 급작스런 이별을 연달아 감당해야만 했다.
그는 큰 딸이자 맏며느리다.
그리고 자신을 괴롭히던 희귀 지병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던
그녀는 남편과 의사의 절절한 권고로 마침내 큰 수술을 받았다.
한번 피가 나면 멈추지 않는 희귀 질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망까지 각오해야 하는 수술이였다.
그래서 극히 조심해야 하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정상일 수 없는
그런 아내가 지난 50여 일 넘게 고통을 받다 쓰러졌는데
남편이 그런 정도의 부탁도 할 수 없는가?
도대체 얼마나 더 미쳐야 되는 세상인가?
조국장관은 이런 상황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
'단지' 참고 또 참고 있을 뿐이다.
아내와 어린 자식들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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