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 이틀 전 민정수석에게 전화 “의혹 심각…대통령에게 꼭 보고”
문 대통령, 인사권 도전으로 인식…임명 포기 때 검찰개혁 불가 판단검찰 “윤 총장 그럴 위치 아니고, 사실 아니다…정치권 모략” 부인
문 대통령은 김 수석한테 윤 총장의 메시지를 전해 듣고 화를 냈다고 한다. 당시 사정을 잘 아는 여권 고위 인사는 “문 대통령이 윤 총장의 말을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총장의 말 때문에 임명을 포기하면 검찰개혁은 못 한다는 게 문 대통령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당시 청와대 내부는 사퇴 의견이 커지는 기류였는데, 대통령 귀국 직후 윤 총장의 전화 때문에 조 장관 임명 쪽으로 기울었다”며 “직전에 강기정 정무수석이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를 강하게 비판했는데, 윤 총장은 김조원 수석에게 (강 수석에 대한) 불만을 거칠게 표현했다. 이 때문에 총장과 수석 사이가 틀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8&aid=0002469734
靑 "윤석열이 '조국 수사'전부터 靑에 우려 전달? 사실 아냐"
청와대는 20일 검찰의 '조국 의혹 수사'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윤석열 검찰총장이 청와대에 우려를 전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조 장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4206152
둘 중에 하나는 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