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딸에게 임원직 세습?

GitS 작성일 19.10.03 14:03:45
댓글 6조회 977추천 7

 

나경원 딸에게 임원직 세습? '스페셜올림픽' 사유화 의혹 왜 나왔나

 

157007845411737.jpg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 스포츠 기구인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년간 회장을 역임해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단체입니다. 또한 나 원내대표 딸 김 모 씨의 이 단체와 관련한 여러 활동을 둘러싸고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157007850339121.jpg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의 현재 임원진 명단에 나경원 원내대표 딸 김 모 씨가 당연직 이사로 올라와 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리고 나 원내대표의 딸 김 씨는 각국을 돌며 장애인 선수를 대표해 소통하는 '글로벌 메신저' 자격으로 2016년 하반기부터 당연직 이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연직 이사는 정관에서 정한 급여는 없지만, 이사회 참석 시 참석수당을 받습니다. 또한,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157007856153061.jpg

지난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예술감독이자 나경원 원내대표 딸 김 모 씨의 성신여대 입시 특혜 의혹 당사자인 이병우 교수가(좌측) 김 씨와(오른쪽) 함께 2014년 뉴욕 UN 본부에서 특별 공연을 하고 있다.

 

157007861533329.jpg
2015년 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당시 예결위 소위자료. 문체부에서 지난 2015년 처음 실시했던 장애인체육 단체 법인화 예산 지원에서, 당시 국회 예결위 소속이던 나경원 의원이 법인화 지원 예산 20억 원 증액을 요구했다. 이 예산은 이후 10억 원으로 깎여 모두 스페셜올림픽코리아로 지원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대한 예산 지원의 적절성을 놓고도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문체부가 지난 2015년 처음 실시했던 장애인체육 단체 법인화 예산 지원에서, 당시 국회 예결위 소속이던 나 원내대표는 법인화 지원 예산의 20억 원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이 예산은 이후 10억 원으로 깎였는데, 10억 원 전액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로 지원됐습니다.

KBS뉴스 이화진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003110602911

 

왜 그랬어요? 도대체 딸에게 왜 그랬어요? 진짜 이유를 말해봐요..

GitS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