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딸에게 임원직 세습?

GitS 작성일 19.10.03 14: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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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딸에게 임원직 세습? '스페셜올림픽' 사유화 의혹 왜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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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 스포츠 기구인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년간 회장을 역임해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단체입니다. 또한 나 원내대표 딸 김 모 씨의 이 단체와 관련한 여러 활동을 둘러싸고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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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 코리아의 현재 임원진 명단에 나경원 원내대표 딸 김 모 씨가 당연직 이사로 올라와 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리고 나 원내대표의 딸 김 씨는 각국을 돌며 장애인 선수를 대표해 소통하는 '글로벌 메신저' 자격으로 2016년 하반기부터 당연직 이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연직 이사는 정관에서 정한 급여는 없지만, 이사회 참석 시 참석수당을 받습니다. 또한,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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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예술감독이자 나경원 원내대표 딸 김 모 씨의 성신여대 입시 특혜 의혹 당사자인 이병우 교수가(좌측) 김 씨와(오른쪽) 함께 2014년 뉴욕 UN 본부에서 특별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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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당시 예결위 소위자료. 문체부에서 지난 2015년 처음 실시했던 장애인체육 단체 법인화 예산 지원에서, 당시 국회 예결위 소속이던 나경원 의원이 법인화 지원 예산 20억 원 증액을 요구했다. 이 예산은 이후 10억 원으로 깎여 모두 스페셜올림픽코리아로 지원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대한 예산 지원의 적절성을 놓고도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문체부가 지난 2015년 처음 실시했던 장애인체육 단체 법인화 예산 지원에서, 당시 국회 예결위 소속이던 나 원내대표는 법인화 지원 예산의 20억 원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이 예산은 이후 10억 원으로 깎였는데, 10억 원 전액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로 지원됐습니다.

KBS뉴스 이화진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003110602911

 

왜 그랬어요? 도대체 딸에게 왜 그랬어요? 진짜 이유를 말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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