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계엄령 문건' 파문 다시 커지나..軍, 진위 파악 나선다
군인권센터가 이른바 '촛불 계엄령 문건'의 원본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군 당국이 진위를 포함한 전반적인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촛불 계엄령 문건 관련 질의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그 문건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현재 중단된 기무사 계엄문건 수사와 관련해서도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신병이 확보되면 민군
공조 하에 수사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럴 경우 국방부는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 (뉴시스DB)
임 소장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기무사 계엄령 문건' 원본이라며
군사기밀 Ⅱ급으로 분류된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을 공개했다.
임 소장은 해당 문건에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한 군사력 투입을 논의한 정황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오종택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022141553088
민군 합동수사단 조사가 아닌 국방부 단순 확인으로 이게 제대로 밝혀질까?
민주당, 야당들 어떻게 처리하는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