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에 상품권까지…당내서도 '눈살' (2019.10.25/뉴스투데이/MBC)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를 받은 당내 의원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주겠다고 밝힌 데 이어 당내 '조국 태스크포스(TF)' 활동을 한 의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표창장은 장관을 낙마시키면 늘 주던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범여권은 27일 "지금까지 장관이 낙마하면 늘 표창장을 주었다니 더 기가 막힌다"며 거센 질타를 쏟아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전날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에 출연해 표창장 수여 논란에 대해
"오랫동안 고생한 의원들에게 '보좌진들과 밥 한 끼 드시라'는 표창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내대표로서 앞으로 패스트트랙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의원 독려와 결집의 의미에서
신상필벌을 해야 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당 안팎에서 표창장 수여에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나서서 낙마를
이끌어냈다고 이야기했다"며 "국민들의 우려를 가져온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 강지은 문광호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027181818381
===========================================================================================================
'패트 가산점' 없던 일로?…표창장은 '여진' 계속 (2019.10.25/뉴스데스크/MBC)
자한당 내부와 최고위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이제부터는 당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 할테니 잘 대처 하시라. 험난할 것이다"라던
홍준표도 다시 나서서 ".... 나라 망치게 하는 짓은 하지 마라."며 거들었네요.
현재 나경원에게 권한도 없는 공천 가산점을 내뱉은 것도 잡음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대표인 황교안은
"당에 헌신하고 기여한 이런 부분에 관해서 저희가 그대로 넘아갈 수는 없습니다."라고 하더니,
하루만에 "생각해 본 바가 없다"며 마치 어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현재까지 공천룰도 제대로 정하지 못 한 자한당의 이런 모습이 국민에게 어떻게 비칠지..
내년 총선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