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하는 문 대통령과 홍문종 공동대표 (부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를 찾은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왼쪽)를 마중 나와 인사하고 있다. 2019.10.31 xyz@yna.co.kr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잘 배려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계속 배려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홍 공동대표는 자신이 먼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언급했다며
"박 전 대통령이 많이 아프신데 잘 배려를 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을) 병원으로 보내드리고, 책상도 넣어드리는 등 배려하고 있다"는
취지의 답을 했다고 홍 공동대표가 전했다.
홍 공동대표는 '사면 얘기도 나왔나'라는 질문에는 "(문 대통령이) 잘 알아서 듣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
(저는) 우리 박 전 대통령님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다"며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답은 하지 않으셨다. 웃음으로 대답하셨다"고 했다.
연합뉴스 임형섭, 차근호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03110372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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