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하나님 vs 황교안의 하나님

Cross_X 작성일 19.11.01 12:35:15
댓글 12조회 2,420추천 48
157257931226867.jpg
157257931230157.jpg
157257931274809.jpg
157257931274844.jpg
-문재인 대통령.

어머니와 본인이 천주교 신자임.

가난했던 어린시절, 성당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천주교 신자가 되셨다고 함.


아들 문준용씨는 개신교 신자임. 장인이 개신교 목사.


그럼에도 본인의 종교를 자기 정치행위에 주장한적이 없으셨음.

천주교 신자나 개신교신자를 동원해 정치에 이용한적 없으셨음.


-황교안.

본인, 아내 개신교 신자임. 심지어 황교안은 신학교를 나와서 전도사임.

군대면제의 이유였던 담마진이 신앙을 통해 치료받았다고 주장함.

부인은 기독교음악(ccm)가수이자, 나사렛대학이라는 기독교 대학 교수임.

(여담으로, 아무리 기독교대학이지만 대한민국에 이스라엘 지명 나사렛 대학은 좀 거시기함...)


종교과세에 부정적입장을 항상 표시함.

빤스 목사 집회에 수시로 나타나 자기 당 세몰이에 종교를 이용함.

한국당 인재영입에 적극적으로 자기와 코드가 비슷한 개신교인들 영입함.

ex)갑질 박찬주- 공관병들 그렇게 부려먹고도 교회는 열심히 데려갔다고 함.

정범진 교수- 원자력은 하나님이 예비해놓으신 에너지라고 떠듬.

국대떡뽁이 사장(?)- 이번에 영입은 안된것 같은데, 영입후보라고 함. 창조과학 신봉자.


이들의 차이가 뭘까?


첫째, 하나님, 예수님 습관적으로 내뱉는 인간치고 제대로 된 사람 많이 없음.


서울시를 하나님에게 바치겠다는 이명박.

교회법이 세상법보다 우선이라는 황교안.

하나님, 예수님 외치면서 문재인 타도를 외치는 빤스목사.


반면, 개신교 성경번역에 힘썼던 분인지만 하나님 하나님 외치기보다

삶으로 하나님의 뜻을 살려했던 문익환 목사.


본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바다 한가운데서 살았다고?자서전에 고백했고

노벨상 수상 연설에도 예수께 감사했지만

그외에는 하나님, 예수님 이야기를 함부로 이야기하지 않았고

한번도 자신의 종교를 정치에 이용하지 않았으며

본인은 천주교 신자이지만 개신교 장로였던 아내와 아무런 갈등이 없었던

김대중 대통령.


결국 하나님, 하나님 습관적으로 내뱉는 사람은 경계1순위.

성경 십계명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함부로)부르지 말라고 했음.


두번째는, 일반인 제외하고 신앙인으로 한정하면,

천주교인보다 개신교 정치인에게서 문제인간이 많음.


참고로 글쓰는 저는 개신교 신자임.

개신교 특유의 믿음의 확실성을 강조하는 교리 때문인지....

교리랑 상관없는 온갖 자기 생각을

무슨 하나님의 뜻인양 이야기하는 개신교인들이 종종 있음.


결국 빤스목사나 황교안도 그런 부류임.


천주교쪽은 잘은 모르지만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거기 성도들도

나이많으신 분은 보수기질, 한국당기질이 강하다고 함.

그렇다고 개신교 한국당쪽 사람들처럼 별나지는 않다고 함.


결국 사람 나름이지만,

경험상, 천주교쪽 한국당?신도들이 조금은 더 별나지 않은것 같음.


나도 한국당 지지하며 성조기 흔드는 그런 인간은 아니지만

하나님, 예수님 습관적으로 말하면서

삶은 실제로 내 마음대로 사는 인간은 아닌지 돌아보게 됨.



세번째, 별난 신앙인은 한국당쪽에 많음.


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의 장인도 개신교 목사임.

우상호 의원도 개신교 안수집사임.

그렇다고 그들이 하나님, 예수님 습관적으로 말하면서

종교를 정치에 이용하는것 본적 없음.


물론 김진표라는 예외도 있지만

황교안, 이명박, 문창극 등의 예로 봤을때

한국당 쪽이 하나님의 뜻 운운하는 별난 신앙인이 많음.


성조기 들고 광화문에 나오는 개신교인들치고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 못봤음.


결론은,

하나님, 예수님? 입에 달고 살면서

자유한국당 지지하는 일반 개신교인은

일단 경계할것.


다만, 알것 다 아는

정치인이 그런짓을 하면

무조건 상종하지 말것.

Cross_X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